병천순대골목

유관순 열사가 독립만세를 외쳤던 아우내(병천)장터 부근에 있는 순대골목이다. 1960년대에 병천 인근에 돈육을 취급하는 햄공장이 들어서면서부터 야채와 선지가 많이 들어가는 순대를 만들어 먹었다. 그때 병천장날에 순대를 팔던 음식점이 한두 곳 있었던 것이 시초이다.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져 1998년부터는 천안시 특색음식점으로 지정되었다. 당시 10여 곳에 불과하던 순대음식점이 그 후 수십 곳으로 증가하며 순대골목을 이루었다.